석기봉지구, 강천사코스, 제천MTB코스 15개 중 하나..

힘든 업힐 끝에 만나는 강천사의 장쾌한 조망과 스릴 있는 싱글트랙이 곁들여진 수준 높은 코스다. 코스 길이는 짧은 편이나 험로가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강천사 가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이 되었지만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가끔 자동차가 다녀 주의가 필요하다. 강천사에서 송한리로 내려가는 싱글트랙 다운 힐은 여러군데 험로가 있어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 제천시

제천시가 15개 MTB코스를 제시하면서 소요시간을 초보자 기준으로 작성을 하였다. 그 초보자 수준을 어떤 기준인지 이번에도 궁금하다.

"모든 코스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이고 그 소요시간은 얼마."

이런 식으로 이해를 하게 되어 이번 강천사코스에 도전하는 초보자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을 해본다. 왜냐하면 강천사 코스에는 2개의 싱글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2개 싱글트랙을 초보자가 타기에는 위험도가 아주 높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경사도가 가파른 구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한쪽면으로는급경사가 있는 구간도 다수포함되어 있으며특히 송한재에서 용두산 산림욕장으로 떨어지는 물안이골구간에는 급경사의 계단이 포함되어있다. 사실 이 2개 싱글트랙은 등산코스로도 부담이 되는 코스로 볼 수가 있다.

이런 이유로 강천사 코스가 초보자기준 3시간 30분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다.

참,참.. 여전히 이번 코스에서 산 모기는 여전히 친구였다. 모기약 패치를 헬멧에 3개, 가슴에 1개를 붙혀도 .. 끝날때까정. 머리 주위에서 함께 했다. 다만 수가 적어적을 뿐.. 에구 용두산 모기는 눈밑으로 공격. 모기패치로 정신이 갔나 보다.. 아무튼 모기가 얼굴을 공격하지 않았는데.

*코스 (코스 이미지를 구하지 못함)

의림지 공용주차장->세명대 입구 -> 송학초교 -> 강천사 -> 송한리 -> 송한 사슴농장 -> 절골 -> 송한재-> 물안이골 -> 용두산 산림욕장 -> 제2의림지 -> 의림지 공용주차장 : 약 22.6 Km

*출발..

>> 10:17 : 공용주차장 출발

공용주차장 ~ 송학초교 까지는 도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 수월함. 전원경치도 좋음

>> 10:46: 송학초교

<< 경사도가 있는 시멘트도로가 2.8Km. 오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거의 걸었읍니다. 자연과 대화하면서 ...

>>11:49 강천사도착 , 12:02 출발

<< 강천사 입니다. 다음에 첫번째 싱글트랙은 제 뒤로 계단을 올라가서 가파른 등산로 50m를 MTB를들고 올라가야합니다.

<< 강천사에서 내려다 보는 아랫동네

<< 자 드뎌 첫번째 싱글트랙 입니다.

<< 갈래 길이 있는 경우, 저 하얀 선를 따라 내려가면 되는 것입니다.

<< 아이쿠, 미끄러져..

<< 자 나왔다. 초원축산보다 뒤쪽으로 나온 것 같네요.

>> 13:02 송한리, 초원축산 근방

<< 나와서 이길을 좀 올라가면 82지방도가 나옵니다. 좀 큰 도로입니다. 그 길을 따라 송한사슴농장으로 가야합니다.

<< 82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가 갈멜산 수양관 이정표를 보고 82지방도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13:24 송한사슴농장

<< 송한사슴농장을 진입하면 1시 방향으로 나는 시멘트도로가 있죠. 그 길이 갈멜산 수양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 죽 올라오다가 명성기도원으로 가면 안되고 자전거의 뒤바퀴쪽으로 우회전

<< 이 집으로 지나가고

<< 사진에서 왼쪽으로 와서 우측(갈멜산 수양관(기도원))으로 가지 말고 정면으로 내려와서좌회전해서 쭉 올라와요.

<< 13:48 송한임도 도착 및 출발

<< 송한재로 올라가는 송한임도 입니다. 이 임도에서 몇몇 구간이 올해 폭우로 유실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곧 복구 하겠지요.

<< 올라오다 보면 갈래지점이 있는데요. 우측으로 해서 올라 가면 아래 처럼 유실이 된 곳이 송한 임도로 가는 길. 유실된 구간을 넘어서..

<< 어라 여기는 나무가 잠자고 있네..

>> 15:15 송한재 도착 좀 쉬고 .. 사실 이 임도를 올라오면서 지난 2주 동안 연속해서 두개 코스를 탔더니만 피곤이 겹쳐 근육경련이 일어나서.. 거의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거의 1시간 30분 소요. 뭐 랠리구간이더군요.. 이 임도가 .. 가을에 오면 죽이겠네요. 경치가.

<< 울안이 쪽으로 내려갑니다. 두번째 싱글트랙입니다. 아주 험함. 앞서 이야기 했서지만서도 .. 거의 등산로 수준.

<< 계단입니다. 가파른 곳에 있는 것이죠잉..

<< 긴 여정의 끝을 알고.. 여유있게 기념사진을 쫙칼. 바로 위 계곡에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16:06: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

<< 자, 휴 나왔다. 큰 부상없이..용두산산림욕장 입구 이정표가 조기 작게 보이네요.

<<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 오아시스 .. 생맥을 먹을 수 있다.

<< 이 코스도전에서 생긴 것은 셀프카메라 찍는 것.. 목마르세요. . 자 쭈욱 드세요. 생ㅁ 맥,카~~~

>> 16:35, 끝 공용주차장.. 서울으로.